5월 31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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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의 첫 비평집.
"영화 글쓰기는 스스로의 좌표를 확인하는 작업이었다"고, "진실은 오직 영화와 나 사이 어딘가에서, 때마다 다른 형태로 피어난다"고 말한다.
다양한 영화 외에 드라마 '파친코'나 만화책 '3월의 라이온' 등도 다룬다.
저자는 진정한 공간 감상은 좋은 공간에 나를 두고 공간이 건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삶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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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씨네21’ 편집장 송경원의 첫 비평집. “영화 글쓰기는 스스로의 좌표를 확인하는 작업이었다”고, “진실은 오직 영화와 나 사이 어딘가에서, 때마다 다른 형태로 피어난다”고 말한다. 다양한 영화 외에 드라마 ‘파친코’나 만화책 ‘3월의 라이온’ 등도 다룬다.
바다출판사 l 1만7800원.
♦식물에 관한 오해
주황색이라고 알고 있지만, 인류가 당근을 재배한 초기 900년대 이전 기록에는 당근이 노란색, 보라색인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식물에 관해 갖고 있는 크고 작은 오해들을 식물세밀화이자 원예학 연구자인 이소영이 짚어준다. 그가 그린 아름다운 식물 세밀화가 빛난다.
위즈덤하우스 l 2만2000원.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 기후 위기에 직면한 우리의 자세
디페시 차크라바르티는 생명 권력(푸코), 미생물 진화의 역사(데이비드 모렌스), 인간과 비인간 및 대지의 얽힘(라투르)에 대한 논의에 근거해 인간적-근대적 영역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의 속편에 해당.
이신철 옮김 l 에코리브르 l 1만7000원.
♦호모 사피엔스: 인류를 지배종으로 만든 문화적 진화의 힘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가 인간이 어떻게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는지 탐구한다. 진화가 단순히 유전자의 변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발전과 협력에 근거한다고 강조한다.
주영진·이병권 옮김 l 21세기북스 l 4만2000원.
♦건축가의 공간 일기: 일상을 영감으로 바꾸는 인생 공간
건축가 조성익이 ‘공간 감상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진정한 공간 감상은 좋은 공간에 나를 두고 공간이 건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삶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공간을 나답게 누려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북스톤 l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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