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최정 랜더스’ 하는구나…SSG 8연패 수렁서 끄집어낸 간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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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37)이 SSG 랜더스를 구했다.
최정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홈런 65개로 2위 KT 위즈(57개)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었는데, 특히 팀 내 홈런 1위 최정이 승리와 직결되는 홈런을 유독 많이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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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최정을 앞세워 8연패를 끊고 시즌 26승1무28패를 마크했다.
8연패는 올 시즌 최장기간 연패였다. SSG가 이토록 긴 연패에 빠진 것은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자 정규시즌 9위에 그친 2020년 11연패(8월 28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9월 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약 4년만이다.
SSG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을 바꾸고 에이스 김광현마저 2군으로 보내는 등 여러 방법을 썼지만, 결국 주축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었다. 이날은 “우리는 최정이 쳐야 이기는 팀”이라는 김광현의 말처럼, ‘최정 랜더스’라는 별칭에 걸맞은 경기 내용이 돋보였다.
최정은 SSG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팀 홈런 1위를 달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말 그대로 ‘홈런공장장’이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홈런 65개로 2위 KT 위즈(57개)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었는데, 특히 팀 내 홈런 1위 최정이 승리와 직결되는 홈런을 유독 많이 터트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최정이 홈런을 친 13경기에서 SSG는 무려 77%(10승3패)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정 덕분에 새 외국인투수 드류 앤더슨은 KBO리그 데뷔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그동안 리그 적응을 위해 3~4이닝으로 이닝을 제한해두고 던졌지만, 이날은 제 실력을 보여줬다. 앤더슨은 6이닝 3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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