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학술지성 새 책

한겨레 2024. 5. 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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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과잉'이 낳은 귀결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결여'가 낳은 귀결이다.

탈정치화·탈민주화가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정치철학자 한상원 충북대 교수의 정치철학 논문 모음.

도서출판b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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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스의 민주주의: 정치공동체와 주체적 역량에 관한 철학적 시론들

민주주의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과잉’이 낳은 귀결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결여’가 낳은 귀결이다. 탈정치화·탈민주화가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정치철학자 한상원 충북대 교수의 정치철학 논문 모음.

도서출판b l 2만2000원.

♦교부들의 발자취: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살펴보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매주 수요일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35명의 교부들의 생애·저서·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것을 묶었다. 오리게네스, 테르툴리아누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위디오니시우스 같은 신학자를 만난다.

변종찬 옮김 l 가톨릭대출판부 l 2만원.

♦톨스토이 평화론: 전쟁과 폭력의 시대에 다시 읽는

러시아 문학 거장 톨스토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지자와 반대자 양편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푸틴도 비판자도 모두 톨스토이를 내세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비밀은 ‘두 톨스토이’에 있다.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지음 l 미래의창 l 1만7000원.

♦화해: 진실, 자비, 정의, 평화가 어우러지는 참된 회복

‘갈등전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평화학자이자 국제분쟁조정가 존 폴 레더락의 저작. 어렵고 고통스럽고 폭력적이기까지 한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경험한 지은이는 ‘화해’야말로 평화의 궁극적 종착지임을 깨닫는다.

김복기·허윤정 옮김 l 생각비행 l 1만8000원.

♦도시에 대한 권리

20세기 프랑스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앙리 르페브르의 저작. 제목이 68혁명 당시 시위 구호로 사용될 만큼 당시 도시 문제에 큰 영향을 준 르페브르 대표 저작이기도 하다. 사용가치가 산업화를 거치며 기능만을 중시한 교환가치로 바뀐 것이 도시의 피폐화를 불렀다고 진단한다.

곽나연 옮김 l 이숲 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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