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라모스 홈런' 두산, KT 꺾고 2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와 헨리 라모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라모스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거들었다.
KT의 중심 타자 강백호는 시즌 16호 홈런(1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와 헨리 라모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두산(32승 2무 24패)은 이번 주중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달성했다.
완패를 당한 KT(24승 1무 30패)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의 중심 타자 양의지와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공격을 지휘하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라모스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거들었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4패)를 수확했다.
KT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한차현은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 데뷔 첫 승이 불발됐다. 장단 5안타에 그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프로 통산 첫 패배를 떠안았다.
KT의 중심 타자 강백호는 시즌 16호 홈런(1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이 대포 한 방으로 경기 초반에 펼쳐진 투수전의 흐름을 끊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정수빈이 2루수 땅볼을 쳤으나 주자 라모스가 2루에서 아웃당하는 사이에 1루에서 살았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에 자리했다.
1사 2루에서는 타석에 선 양의지가 선발 한차현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5회말에 멀리 달아났다.
강승호의 볼넷, 이유찬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 기회에서 조수행이 2루수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후속타자 라모스가 우완 불펜 손동현의 시속 148㎞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후 2루수 천성호의 포구 실책과 정수빈의 2루 도루를 엮어 2사 2루를 만들었고, 양의지가 1타점 안타를 터트렸다.
곽빈의 쾌투에 꽁꽁 묶여있던 KT는 7회초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
황재균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후 김민혁이 내야 안타를 생산하면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로하스의 땅볼 타구가 2루수 강승호에게 막히며 이닝이 종료됐다.
KT는 8회초 1사에서 강백호가 우완 불펜 김명신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날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