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시절 통 전화 받은 적 없어…윤, 이종섭 하루 3번은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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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받은 기억이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8월 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3차례 통화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진 전 장관은 "대통령이 직접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시도하는 예는 제가 다른 분들한테도 들은 기억이 없다"며 "하여튼 이례적으로 국민들한테 상당한 의혹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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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받은 기억이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8월 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3차례 통화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진 전 장관은 또 다른 장관들로부터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전 장관은 전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제가 장관을 짧게 해서 그런지 13개월 동안은 대통령과 직접 전화 통화한 적은 없다"면서 대통령에게 전할 말이 있으면 "면담을 신청해 가서 저희 부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든지 아니면 국무회의 때 간단한 용건은 그 자리에서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 전 장관은 "대통령 쪽에서 뭔가 복지부에 지시나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비서실장, 복지수석, 정무수석을 통해서 연락이 오고 그랬다"면서 "보통 대통령이 업무 지시를 할 경우엔 자신이 직접 전화를 들고 하기보다는 비서를 시킨다든지 아니면 좀 들어오라고 하라든지 하여튼 그런 식으로 호출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진 전 장관은 "대통령이 직접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시도하는 예는 제가 다른 분들한테도 들은 기억이 없다"며 "하여튼 이례적으로 국민들한테 상당한 의혹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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