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퍼펙트+무4사구' 김기중 6이닝 무실점 '폼 미친' 인생투[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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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기중이 만점 투구를 펼쳐냈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6삼진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후속 황성빈에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윤동희를 3구 삼진 잡아내며 무4사구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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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전, 박연준 기자) 한화 김기중이 만점 투구를 펼쳐냈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6삼진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88개.
이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 김기연.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레이예스(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김민성(3루)-노진혁(1루)-김민석(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나균안.
김기중의 퍼펙트한 투구는 1회초 첫 투구부터 발휘됐다. 선두 황성빈과 윤동희를 연속 내야 땅볼 잡아낸 김기중은 후속 고승민을 삼진 처리했다.
2회초엔 더욱 완벽했다. 레이예스-유강남-박승ㅇ욱을 모두 2루수 범타 처리하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3회초 김기중은 김민성 중견수 뜬공에 이어 노진혁 2루수 땅볼, 김민석을 루킹 삼진 잡아냈다.
김기중의 위력적인 투구는 4회초에도 이어졌다. 황성빈을 3루수 파울 플라이 잡아낸 데 이어 윤동희 삼진, 고승민 2루수 땅볼 잡아내며 4이닝 퍼펙트 투구를 만들어냈다.
8-0 크게 앞서간 5회초엔 선두 레이예스에게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주며 아쉽게 퍼펙트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노진혁 유격수 직선타, 박승욱 헛스윙 삼진,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기중은 선두 노진혁을 삼진 잡아낸 데 이어 김민석을 2루수 땅볼 잡아냈다. 후속 황성빈에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윤동희를 3구 삼진 잡아내며 무4사구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이후 김기중은 7회초 투구를 앞두고 박상원과 교체됐다.
한편 현재 양 팀의 경기는 9-0 한화가 크게 앞서간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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