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서해안고속도로서 LPG 탱크로리 전도…4시간 30분 만에 수습(종합)

김낙희 기자 2024. 5. 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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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43분쯤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 내 목포 방향 대천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탱크로리(4톤·LPG 적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수습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원인 미상 사고로 전도된 탱크로리를 견인 조치했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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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2차 사고 없어
서해안고속도로 내 대천휴게소 부근 사고 현장.(로드플러스 캡쳐)/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30일 오후 3시 43분쯤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 내 목포 방향 대천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탱크로리(4톤·LPG 적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당국은 4시간 30여분 만에 이 사고를 수습했다.

수습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원인 미상 사고로 전도된 탱크로리를 견인 조치했다.

한때 고속도로 내 사고 지점 부근에선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2차 사고론 이어지지 않았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견인 조치가 늦어지는 배경에 대해 "탱크로리 내부에선 LPG 유출이 없는데, 외부 배관에서 소량의 LPG 유출이 발생했다"며 "외부 배관의 LPG가 모두 빠지면 견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40대 남성으로,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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