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최고 156km 교체 외인, 6이닝 2실점 QS...8연패 끊는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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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앤더슨이 4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앤더슨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퇴출 1호 더거의 교체 선수로 5월초에 합류한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10이닝)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신민재 타석에서 앤더슨의 커브가 원바운드되면서 옆으로 튕겼고,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세이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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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앤더슨이 4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앤더슨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까지 나왔다. 4-2로 앞선 7회 불펜에 공을 넘기며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올 시즌 퇴출 1호 더거의 교체 선수로 5월초에 합류한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10이닝)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앞서 3경기는 투구 수를 늘려가는 과정으로 이닝 제한이 있었는데, 이숭용 감독은 이날부터 "투구 수 제한없이 던진다"고 밝혔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문성주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했고,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며 주자는 2루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김현수를 9구째 접전 끝에 144km 몸쪽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체인지업 움직임이 투심과 비슷했다. 오스틴은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2회 150km가 넘는 빠른 직구로 연속 삼진을 잡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동원은 156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문보경은 154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구본혁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허도환을 154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신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2아웃이 됐다.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성주에게 중견수 키를 넘겨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 오스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박동원을 154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문보경은 152km 직구로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구본혁의 우중간 타구를 중견수 최지훈이 잘 따라가서 잡는 순간 공이 글러브에서 튕겨 나왔다. 2루타로 기록됐다.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신민재 타석에서 앤더슨의 커브가 원바운드되면서 옆으로 튕겼고, 3루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세이프됐다. 1-2 역전을 허용했다. 신민재를 삼진,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마쳤다.
5회까지 85구를 던진 앤더슨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문성주를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동원을 1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SSG는 1-2로 뒤진 6회말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하고, 에레디아의 기막한 주루 플레이로 1점을 보태 4-2로 앞서 나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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