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대학축제서 실력으로 승부 봤다 "음원보다 라이브"

정혜원 기자 2024. 5.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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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많은 아이돌들이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공연를 펼치고 있다.

엔믹스의 대학 축제 공연을 직접 본 관객들과 영상을 통해 이들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반주인데 음원이랑 똑같다", "라이브에 얼마나 자신있으면 다들 노래를 멈출 생각을 안 하냐", "너무 잘해서 음원인 줄 알았다", "역대 걸그룹 다 포함해도 손가락 안에 드는 톱티어 실력이다", "연출이든 뭐든 이렇게 라이브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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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믹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대학 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많은 아이돌들이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공연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그룹은 바로 엔믹스다.

엔믹스는 최근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신한대학교 등의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엔믹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이들의 라이브 실력이 또 한번 증명됐기 때문이다.

엔믹스는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엔믹스는 축제를 즐기러 온 학생들에 즉석으로 무반주 라이브 앙코르를 보여주는가 하면, 노래가 중간에 끊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라이브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다만 해당 음향사고는 사전에 계획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고, '다이스' 무대 중 MR이 꺼져 무반주로 라이브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신한대 총학생회 측은 SNS를 통해 음향 사고는 퍼포먼스였다며 "1일차 엔믹스 음향 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 받은 퍼포먼스였다. 음악이 꺼지자마자 시너지존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쳐다봐서 진짜 실수인가 의심했다"고 밝혔다.

또 공연 당일 엔믹스 멤버 배이는 신한대 축제 이후 팬 소통 플랫폼에서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 놀라서 표정 관리가 안 됐는데 몸은 움직여서 그냥 자연스럽게 불렀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가 멤버들 모르게 기획한 것인지, 혹은 멤버들이 알고 있었으나 모른척을 한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한 것이 맞다며,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해당 이벤트로 인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은 관객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향 사고처럼 보인 것이 연출이었다고 하더라도 엔믹스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빛났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엔믹스의 대학 축제 공연을 직접 본 관객들과 영상을 통해 이들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반주인데 음원이랑 똑같다", "라이브에 얼마나 자신있으면 다들 노래를 멈출 생각을 안 하냐", "너무 잘해서 음원인 줄 알았다", "역대 걸그룹 다 포함해도 손가락 안에 드는 톱티어 실력이다", "연출이든 뭐든 이렇게 라이브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엔믹스의 실력은 앞서 음악방송에도 여러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엔믹스는 음악방송 1위 앙코르 무대에서도 음원과 다를 바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실력을 검증했다.

엔믹스는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 브레이크' 타이틀곡 '대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더해 대학 축제로 자신들의 실력까지 다시 한번 입증했기에 이들의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엔믹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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