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유주상 선수 영입한 워프코퍼…"스포츠 IP 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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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상은 프로 복싱 선수 출신으로, 복싱 기술과 그라운드 기술을 겸비한 MMA 선수다.
스포츠 선수와의 첫 번째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워프코퍼레이션은 선수의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으로,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SNS)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연예 활동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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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마케팅 상품을 개발하는 워프코퍼레이션이 스포츠 종합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1호 IP로 격투기 종목의 유주상 선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주상은 프로 복싱 선수 출신으로, 복싱 기술과 그라운드 기술을 겸비한 MMA 선수다. 2022년 AFC 27 대회에서 일본 선수를 24초 만에 꺾고 페더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는 일본 단체 히트(HEAT)의 페더급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2021년 프로 데뷔 이후 6연승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달 29일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주최하는 MMA 대회 'ZFN(Z-Fight Night)'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UFC 진출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 선수와의 첫 번째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워프코퍼레이션은 선수의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으로,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SNS)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연예 활동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P 영업은 축구와 격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한다. 스포츠 IP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비즈니스 분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함정수 워프코퍼레이션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버티컬 IP를 보유한 스포츠 탤런트 에이전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스포츠 크리에이터, 구단,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스포츠 카테고리의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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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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