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한몸 돼서, 뼈 빠지게 뛰겠다"

강희연 기자 2024. 5.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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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0일) 오후 22대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당 연찬회에 참석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선거와 또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몸이 돼서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여러분을 뵈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은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 제가 욕 좀 먹겠다.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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