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과 요제프 보이스, 두 거장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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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은 지난 1979년 미국 뉴욕의 작업실에서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요제프 보이스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펠트 중절모에 낚시 조끼 차림의 보이스 사진을 이용해 워홀은 1980년부터 1986년 사이에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다양한 초상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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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은 지난 1979년 미국 뉴욕의 작업실에서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요제프 보이스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펠트 중절모에 낚시 조끼 차림의 보이스 사진을 이용해 워홀은 1980년부터 1986년 사이에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다양한 초상 연작을 제작했습니다.
서울 갤러리에서 지난 29일 시작한 앤디 워홀의 개인전, '빛나는 그림자 요셉 보이스의 초상'은 이렇게 만들어진 보이스의 초상 연작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워홀은 메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오쩌둥 등 다양한 인물의 초상 연작을 남겼지만, 보이스 초상 연작을 한데 모은 전시는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고 갤러리는 소개했습니다.
전시작들은 보이스의 폴라로이드 사진 이미지를 이용해 워홀이 다양한 기법으로 실험한 것들입니다.
사진의 네거티브 효과를 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색조를 반전시키거나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린 작품, 이미지에서 선만 따서 그린 라인 드로잉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7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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