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아이디건설'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이상제 기자 2024. 5.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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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화재로 모두 타버린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로 성우아이디건설이 선정됐다.

30일 시장정비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총회에서 서문시장 4지구 시공사로 대구에 본사를 둔 성우아이디건설이 택정됐다.

성우아이디건설은 이날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시행된 '2024 정기 총회' 투표에서 총 560중 295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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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현장 주위로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5.3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난 2016년 11월 화재로 모두 타버린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로 성우아이디건설이 선정됐다.

30일 시장정비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총회에서 서문시장 4지구 시공사로 대구에 본사를 둔 성우아이디건설이 택정됐다.

성우아이디건설은 이날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시행된 '2024 정기 총회' 투표에서 총 560중 295표를 받았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시공 능력 평가액 순위에서 건축공사 분야 대구·경북지역 3위를 차지한 중견 건설사다.

사업 부지면적은 4735㎡(1432.34평)로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공 입찰가는 520억원이다.

앞서 2016년 11월30일 대형 화재로 서문시장 4지구 점포 679곳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참사가 발생, 469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조합원 관계자는 "오래 기다린 만큼 선정된 시공사와 협조해 지역에서 가장 장사하기 좋은 건물을 짓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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