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못생겼단 말 상처 안돼, 오디션 떨어져도 포부 있었다'('피디씨')

▲ 사진 | '피디씨'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써니' 이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천우희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리게 해 준 영화 '써니'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내가 무명시절이 길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써니' 이후가 오히려 힘들었다"라며 "'써니'가 잘 됐지만 이후에 들어오는 역할들이 내가 봐도 내 옷이 아니었고, 항상 마지막에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 사진 | '피디씨' 화면▲ 사진 | '피디씨' 화면

천우희는 "당시에 내가 '영화적인 얼굴'이라고 하더라. 못생겼다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상처가 되지는 않았다. 나는 내 강점을 잘 알았고 오히려 이 얼굴이 더 좋은 배우의 얼굴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포부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천우희는 "어려서부터 성대모사를 좋아했다. 변신하는 것을 좋아했나보다. 부모님은 내가 이러다 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작품에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지금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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