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학교서 보관 중인 택배서 염산 1L 누출

최승한 2024. 5. 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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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 고등학교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시 남구 문현동 소재의 고등학교 택배실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택배 상자 속에 있던 농도 35~37%의 염산 1000ml가 학교 1층 택배 보관실에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염산 누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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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시 남구 문현동 소재의 고등학교 택배실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의 고등학교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시 남구 문현동 소재의 고등학교 택배실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택배 상자 속에 있던 농도 35~37%의 염산 1000ml가 학교 1층 택배 보관실에서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염산 중 일부는 증발됐으며 과학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남은 염산을 흡착포로 제거하고 물로 희석시켰다.

염산 누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 측은 현장에서 긴급 조치를 마친 후 낙동강 환경공단에 현장 관리를 넘겼다고 전했다.

소방은 학교에서 주문한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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