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진료 지역네트워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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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아의료전달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병원 등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의료진 간 직통 연락망을 구축하고 진료정보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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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시범사업 시행
정부가 소아의료전달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24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병원 등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의료진 간 직통 연락망을 구축하고 진료정보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다. 각 지역 네트워크에는 연간 약 2억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 과정 전반에 대한 통합수가인 '소아전문관리료(가칭)'도 신설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급여화 요구가 높았던 입덧약 치료제(성분명 독실아민숙신산염·피리독신염산염)에 대해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을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1인당 한 달에 18만원가량 들던 투약 비용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3만5000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생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에도 대비해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동네 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 수립, 교육, 주기적인 환자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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