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텐 하흐보다 더 뛰어난 감독 있어?” ‘독설가’ 네빌, 감독 교체에 ‘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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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365'는 30일(한국시간) "네빌은 현재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후보가 없기 때문에 현재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감독을 경질하거나 바꾸려 할 땐 더 나은 후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할 뛰어난 후보는 없다"라며 텐 하흐 감독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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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개리 네빌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365’는 30일(한국시간) “네빌은 현재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후보가 없기 때문에 현재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맛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조별리그 4위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8위로 마무리.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외에서 리그 최다 패, 47년 만에 최다 실점 등 ‘불명예’의 기록을 여럿 세웠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돌기 시작했다.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토마스 투헬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언급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경질은 내부에서 확정이 된 상태고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이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맨유의 패배를 예상했다. 하지만 2-1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이 잔류할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선수단의 잦은 부상이라는 ‘불운’과 겹치며 발생한 것이다. 제대로 된 스쿼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냈을 수 있다. 또한 2년 동안 트로피 2개 획득. 수상 기록도 좋다.
자신의 친정팀에도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독설가’ 네빌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독을 경질하거나 바꾸려 할 땐 더 나은 후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할 뛰어난 후보는 없다”라며 텐 하흐 감독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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