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0억 요구에 재계약 난항…27골 MVP, 음바페 대체자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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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바페(25)의 대체자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PSG는 올여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 인터밀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우타로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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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바페(25)의 대체자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PSG는 올여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 인터밀란)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직접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 그의 영입을 통해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언급됐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PSG도 음바페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우타로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우타로는 정상급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탄탄한 체격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과 저돌적인 움직임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라우타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27골을 작렬했다. 리그에서만 24골을 올리며 올시즌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기도 하다. A매치 통산 54경기 21골을 기록한 라우타로는 지난 2022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인터밀란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투토메르카토’는 “라우타로는 인터밀란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터밀란은 1,000만 유로(약 148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반면 라우타로는 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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