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럽파 선수가 등장한다! 세르비아 매체 "즈베즈다의 설영우 영입 시도 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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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르비아 'Sportklub'은 30일(한국시간) "설영우는 지난 5월 초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이 여름 이적시장 즈베즈다 입단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즈베즈다는 설영우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고 곧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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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울산 HD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르비아 'Sportklub'은 30일(한국시간) "설영우는 지난 5월 초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이 여름 이적시장 즈베즈다 입단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즈베즈다는 설영우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고 곧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설영우는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다. 축구 지능과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 2020시즌 울산 HD에서 데뷔한 뒤 K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멀티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설영우는 지난 2023년 6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1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까지 해결했다. 유럽 진출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설영우도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세르비아 강호 츠르베나 즈베즈다다. 국내 팬들에겐 황인범이 뛰고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즈베즈다는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설영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설영우는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때문이다. 설영우는 최근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졌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까지 최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Sportkub'에 따르면 설영우의 부상은 유럽 진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즈베즈다의 주요 경기가 8월 말에 있기 때문에 이는 즈베즈다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즈베즈다가 설영우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울산의 경영진과 코치진이 반대했다. 즈베즈다의 새로운 영입 시도는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설영우에 대해선 "오른쪽과 왼쪽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은 즈베즈다와 잘 어울린다. 울산은 유럽 진출을 원하는 선수의 의지로 이적에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설영우의 가치는 140만 유로(약 20억 원)로 평가된다. 이적료는 다소 높울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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