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학교 택배 상자서 염산 누출… 인명피해 없어

조아서 기자 2024. 5. 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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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21분쯤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 택배 보관실에서 화학물질인 염산이 누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택배 상자 안의 염산 용기가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염산을 이 학교 과학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또 흘러나온 염산 일부는 흡착포로 흡수하거나 중화제로 중화한 뒤 물에 희석해 처리했다고 소방 당국이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염산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화학물질 사고 담당 기관인 낙동강 환경청에 사건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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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21분쯤 부산 남구 한 고등학교 택배 보관실에서 화학물질인 염산이 누출됐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30일 오후 1시 21분쯤 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 택배 보관실에서 화학물질인 염산이 누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택배 상자 안의 염산 용기가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염산을 이 학교 과학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누출된 염산 일부는 택배 박스에 흡수·증발했다.

또 흘러나온 염산 일부는 흡착포로 흡수하거나 중화제로 중화한 뒤 물에 희석해 처리했다고 소방 당국이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염산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화학물질 사고 담당 기관인 낙동강 환경청에 사건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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