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삼성전자 ‘챌린지박스’ 6시간 만에 완판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다음 달 8일까지 판매 예정이었던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가 출시 6시간 만에 조기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선착순 2만좌 한정이었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원하는 목표와 금액을 설정한 뒤 매주 자동이체 등을 통해 목표 금액 불입에 성공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저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매주 5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의 금액을 정해 30일간 모아야 한다. 목표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고객의 주머니 사정에 맞게 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이같은 케이뱅크 챌린지박스에 삼성 가전 혜택을 더했다.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고객 전원에겐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쿠폰이 발급된다.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고객은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케이뱅크 계좌로 10만원이 입금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해당 상품이 IT∙가전업계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고객의 이목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가전으로 새로운 AI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삼성전자와 금융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케이뱅크의 목표가 서로 맞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신규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 연 10% 적금 특판이 하루 만에 1만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판을 3만좌로 확대 실시한 바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종 간 색다른 만남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고객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