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관광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받으면 기쁨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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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임실지역 음식점과 카페, 숙박, 체험시설 등을 이용하면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이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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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임실지역 음식점과 카페, 숙박, 체험시설 등을 이용하면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이 사업이 추진된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확대 및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경쟁했던 89개 자치단체 중 사업대상 19개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고 관광혜택을 제공하는 관내 가맹점 26개 업소를 다시 선정한 상태다. 가맹점 수는 수시모집을 통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혜택의 종류나 범위도 확인할 수 있다.
임실군은 이를 지참한 관광객들이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을 방문할 경우 1일 1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의 입장료도 1000원 할인해 준다.
임실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요구르트 제품(150ml)을 제공하고 임실레드팜 등에서는 구매 상품을 5% 할인한다.
이외에도 임실치즈펜션 이용시 5000원 할인과 관내 주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음료 제공, 커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치즈테마파크 내 스포츠영상체험관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방문하는 관광주민이 매력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을 펼쳐 1000만 관광 달성을 위한 생활인구를 유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임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임실 여행가는 달 SNS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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