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숙 본부장 "전북 맞춤 안전관리체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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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76년 소방 역사 최초로 여성 소방감(2급)에 최근 부임한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구급체계를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30일 전북경찰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최초 여성 소방감이라 유리천장을 뚫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며 "여성이라는 부분보다 제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소신껏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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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에 첫 여성소방감 승진
"열심히 일한 것 인정 받았다 생각"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이 본부장은 30일 전북경찰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최초 여성 소방감이라 유리천장을 뚫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며 "여성이라는 부분보다 제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소신껏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한 "도시의 특성에 맞게 구급 정책이 달라져야 하는 만큼 전북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 24일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승진하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에 임명됐다. 여성 소방감이 탄생한 것은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내무부 치안국에 소방과가 설치된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다.
kang1231@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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