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투자' 美 최대 연기금…머스크 77조원 보상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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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주주인 캘리포니아주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56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에 반대하고 나섰다.
약 650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미국 최대 연기금 캘퍼스의 마시 프로스트 CEO는 2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테슬라와 대화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그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 보상안이 회사 성과와 상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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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주주인 캘리포니아주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56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에 반대하고 나섰다.
약 650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미국 최대 연기금 캘퍼스의 마시 프로스트 CEO는 2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테슬라와 대화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그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 보상안이 회사 성과와 상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약 950만 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 중인 캘퍼스는 상위 30대 투자자에 포함된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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