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에 대한 무례는 아니지만.." 아스톤 빌라 DF의 소신 발언 "에메리는 차원이 다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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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수비수 매티 캐쉬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 감독보다 뛰어난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캐쉬는 에메리 감독이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이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보다 수준이 높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에 대해 아스톤 빌라 수비수 캐쉬가 입을 열었다.
캐쉬는 과거 아스톤 빌라를 이끈 경험이 있는 제라드 감독과 에메리 감독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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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톤 빌라 수비수 매티 캐쉬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스티븐 제라드 감독보다 뛰어난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캐쉬는 에메리 감독이 전 아스톤 빌라 감독이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보다 수준이 높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려 1-5로 대패했다. 그런데 아스톤 빌라의 성공을 점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알렉스 퍼거슨 경이다.
퍼거슨 경은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의 경기를 봤는데 스코어를 믿을 수 없었다. 아스톤 빌라는 환상적인 축구를 펼쳤지만 아쉽게 골을 내줬다. 이 경기는 놀랍다. 득점하지 않고도 팀이 칭찬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이것이 내가 아스톤 빌라를 응원하는 이유"라며 성공을 예견했다.
아스톤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UECL)에선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에선 달랐다. 38경기 20승 8무 10패를 기록하며 4위로 시즌을 끝냈다. 토트넘 홋스퍼(5위), 첼시(6위), 뉴캐슬(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위) 등 경쟁자들을 누르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성공 요인으로 홀로 19골 13도움을 몰아친 올리 왓킨스, 16골 6도움을 기록한 자르도 보웬 등이 꼽히지만, 이들은 원팀으로 만든 에메리 감독의 지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에메리 감독에 대해 아스톤 빌라 수비수 캐쉬가 입을 열었다. 그는 "에메리 감독의 작업에는 많은 세부 사항이 있다. 우리는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개별 및 집단 회의를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캐쉬는 과거 아스톤 빌라를 이끈 경험이 있는 제라드 감독과 에메리 감독을 비교했다. 제라드 감독은 2021-22시즌 중반에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첫 시즌 리그를 14위로 끝냈다. 두 번째 시즌엔 리그 12라운드 만에 경질됐다. 제라드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감독이 바로 에메리 감독이었다.
캐쉬는 "제라드 감독에 대한 무례는 아니다. 그는 분명히 좋은 감독이고 레인저스에서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 우리는 정말 훌륭해졌다.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가 거든 통계와 결과를 봤겠지만 정말 놀랍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주목하는 사소한 세부 사항이다.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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