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69층' 랜드마크서 부산 바다 영구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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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영구 바다조망'이 가능한 69층 아파트가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조성하는 '블랑 써밋 74(조감도)'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도 조망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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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조성하는 '블랑 써밋 74(조감도)'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옛 한진택배 물류센터 부지로 영구적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도 조망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로 전용 94~247㎡의 중대형 아파트 998가구가 먼저 공급된다.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인근에 배정고·데레사여고 등 교육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55 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부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일대에 마리나·해양레포츠 콤플렉스·오페라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출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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