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일자리재단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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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지역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지원에 나선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경제일자리재단)은 30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소상공인 업체와 밀키트 상품화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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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지역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지원에 나선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경제일자리재단)은 30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소상공인 업체와 밀키트 상품화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현성 재단 대표이사와 밀키트 상품화 수행업체 티몬 관계자, 11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접수한 37개 업체 중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개 업체, 티몬에서 선정한 1개 업체 등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광주옥1947(면류), 농업회사법인 산지 로드(김치류), 뜨레찬(김치응용류), 빛고을 김치 영농조합(김치류), 삼희불낙(반찬류), 에이치알푸드(탕류), 오롯이(음료류), 이에스에프엔비(프랜차이즈), 장수 나주곰탕(탕류), 형제 송정 주식회사(반찬류), 미소당(티몬 추천, 떡류) 등이다.
재단은 협약 후 간담회를 열어 향후 상품 개발 방안과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홍민 스토리텔링 멘토는 수백당 국밥의 성공스토리, 김태관 콘텐츠 개발 멘토는 광주FC의 콘텐츠 발굴 과정, 장은영 판로 확대 멘토는 홈쇼핑 성공스토리를 각각 밀키트 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인 진행 방향을 제시했다.
재단 김 대표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광주의 어르신 끼니 지원사업 등을 밀키트화된 상품과 연계하는 등 국가대표 수요혁신 기관으로 '지산지소'의 취지를 분명히 살려 가겠다"고 밝혔다.
'지산지소'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에서, 지구적으로, 지능적(디지털)으로 소비하자는 의미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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