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이재명 대표 만나 "중소기업 살리기 우선해달라"

차민지 2024. 5.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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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경제단체 중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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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중 첫 만남…이 대표 "중소기업 발전 방안 찾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경제단체 중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상력 차이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으로 이어지고, 경영개선 효과가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어 대기입이 중소기업에 비해 과도한 이윤을 가져가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적 문제 해결을 통해 취약한 경제체제를 개선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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