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촌 일대 33층 오피스·공공임대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5.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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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지상 33층 높이의 업무시설과 18층짜리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 일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시흥4동 810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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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4동 재개발 1170가구
신림7구역 1402가구 지어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지상 33층 높이의 업무시설과 18층짜리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580 일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역과 남산 사이 쪽방촌 밀집 지역에 쪽방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게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하고 입주 후 본건물 철거와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양동구역 제11·12지구에는 지상 33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개방형 녹지가 들어선다. 또 기부채납으로 지하 4층∼지상 18층에 공공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또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시흥4동 810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구역명은 '시흥1구역'으로 바꾸고, 일대 노후 주택지에 최고 35층 높이, 1170가구(임대주택 225가구)가 들어선다. 관악구 '신림동 675 일대 신림7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하 2층~지상 25층, 26개 동, 총 1402가구로 재개발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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