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복합개발 3600억에 재입찰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5.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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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차례 유찰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에 대해 공사비를 672억원 올린 3600억원으로 재입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건비·자재비 등 공사비가 치솟으며 유찰이 계속된 데 따라 서울시가 이를 보완해 31일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현재 토목공사 4개 공구와 건축·시스템공사 2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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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차례 유찰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에 대해 공사비를 672억원 올린 3600억원으로 재입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건비·자재비 등 공사비가 치솟으며 유찰이 계속된 데 따라 서울시가 이를 보완해 31일 입찰 재공고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현재 토목공사 4개 공구와 건축·시스템공사 2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토목공사는 복공(터널 붕괴를 막기 위해 벽면을 콘크리트로 감싸는 작업) 설치를 완료하고 토공 굴착이 진행 중이다. 특히 그간 유찰로 지연이 우려된 GTX-A 노선 전 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가능하도록 실시설계 기간 내 공사가 가능한 부분을 입찰 내용에 반영했다. 또 실시설계 기간에 공사가 가능한 우선 시공분을 입찰 내용에 반영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입찰 참가자격 접수를 하고, 7월 2일 건설사 대상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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