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조정석, '가수' 도전하는 배우들..."소름 돋는 달란트" [종합]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 진출과 더불어 연기와 가수 활동 병행 소식을 전했다. 김히어라와 같이 연기 활동 중 가수에 도전한 배우들을 모아봤다.
30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김히어라는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총괄 매니저,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 활동과 더불어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하며 연극과 뮤지컬을 주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바 있다. 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창 시절 일진설과 함께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일진들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나 학폭 가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후 지난 4월 학폭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과 오해를 풀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20년 차 배우 조정석이 가수 데뷔 소식을 전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5일, 넷플릭스 측은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3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조정석은 신인가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성공리에 가수 데뷔를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그의 절친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개그맨 문상훈도 조력자로 출연한다. 또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조정석의 자작곡을 평가하고, 파격적인 앨범 콘셉트 기획과 프로모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조정석은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를 개설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한 달 여 만에 구독자 2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자랑했고, 당시 자신은 '조정석 인공지능(AI)'이라며 부인인 가수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아이유 '러브 윈스 올', 박효신 '야생화' 커버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매니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강현이 3인조 그룹으로 가수 데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21일 김강현은 가수로서 도전을 선언했다. 바로 프로젝트 그룹 '브로플리'(BRO-PLY)로 데뷔, 싱글 '제자리'를 발표한 것이다.
브로플리는 에스팀 이사 김혁, 배우 김강현, 가수 인우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특히 세 사람은 오래 전부터 우정을 쌓으며 음악에 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알려졌다.
그룹명 '브로플리'는 형제를 뜻하는 '브라더스'(Brothers)와 노래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플레이리스트'(Playlist)의 줄임말로 즐거움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한편, 김강현은 '별에서 온 그대', '응급남녀', '안나푸르나'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배우 김범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뮤지컬 가수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소속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한다. 첫 무대 도전에 나서는 김범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 중 김범은 김범은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기 위한 야망을 품은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김범이 데뷔 후 처음으로 노래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으며,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 '구미호뎐', '로스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미모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혐한' 중국 방송인 장위안, 또 충격 발언...
- 결혼하고 싶다던 최강희, 드디어...좋은 소식입니다
- 남희석, 故 송해 선생님까지 언급...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 17살 연하와 결혼한 미나, 행복하길 바랐는데...안타까운 소식
- 여친 몰래 '성관계' 18번 촬영...5인조 아이돌, 감옥가게 생겼다
- '비키니 방송'한 63세 최화정, 씁쓸한 소식 전했다...
- 이종혁, 이혼 위기 고백...진짜 안타깝습니다
- 46살에 출산한 최지우, '당뇨 아들' 둔 워킹맘 됐다...충격 근황
- '매장수술' 한 9살 아역, 링거 꽂고 촬영장 왔다...충격
- 78세 선우용녀, 안타까운 소식...제발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