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날…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재명 대표 만났다

2024. 5. 30.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 시작 첫날인 30일 경제단체장 중 처음으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은 김기문 중앙회장의 요청을 이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단체장으로 첫 이 대표 예방
중소기업계 핵심 입법과제 전달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중기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재명 대표의 회동에 앞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대 국회 임기 시작 첫날인 30일 경제단체장 중 처음으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은 김기문 중앙회장의 요청을 이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달하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상력 차이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이어지고, 경영개선의 효과도 대기업에 집중돼 규모의 경제에 맞지 않게 중소기업에 비해 과도한 이윤을 가져가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취약한 경제체제를 개선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