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눈이오름 화장실 붕괴' 재발 방지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붕괴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재발 방지에 나섰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이날 도 환경정책과, 제주시 환경관리과, 구좌읍사무소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다음 달 오름 보전이용시설(화장실, 탐방로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붕괴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재발 방지에 나섰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공중화장실 바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이날 도 환경정책과, 제주시 환경관리과, 구좌읍사무소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8년 해당 화장실을 설치한 후 탐방객 증가로 인해 급속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구조물인 경량철골이 부식되면서 바닥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화장실은 폐쇄됐으며 오름 탐방객은 인근 사업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탐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화장실을 즉시 철거할 계획이다. 다음 달 4일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오는 7월까지 예비비를 활용해 신규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다음 달 오름 보전이용시설(화장실, 탐방로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의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