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인사를 건네는 K밴드들, '비전 방콕' 페스티벌

박결 인턴 기자 2024. 5.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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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방콕(VISION BANGKOK)' 참여 아티스트들의 소감이 담긴 인사 영상이 연달아 공개됐다.

3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내달 8일 태국 방콕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이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인터뷰한 릴스를 공개했다.

그 외에도 엠피엠지 뮤직에 속한 출연 아티스트들은 태국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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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내달 8일 태국 방콕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이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인터뷰한 릴스를 공개했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2024.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비전 방콕(VISION BANGKOK)' 참여 아티스트들의 소감이 담긴 인사 영상이 연달아 공개됐다.

3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내달 8일 태국 방콕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이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인터뷰한 릴스를 공개했다. 이 페스티벌은 '엠피엠지 뮤직'이 주최하고 태국 레이블 '스몰룸 뮤직(Smallroom Music)', '왓 더 덕 뮤직(What the Duck Music)'이 함께 참여한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기대감과 함께 노래했으면 하는 곡이나 태국 팬들에게 추천을 부탁하는 질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직접 인사 영상을 찍었다. 밴드 '소란'은 자신들을 듣기 편안하고 신나는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전부터 방콕에 가고 시었으며 히트곡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한 구절을 공연장에서 함께 따라 불러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밴드 '설(SURL)'은 자신들의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를 추천하면서 방콕의 먹어야 할 음식과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전했다. '터치드'의 인사 영상에서 보컬 윤민은 2022년에 발매했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언급했다. 현지의 팬들과 함께 노래하자는 말과 함께 꼭 먹어야 하는 태국 과자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달라고 말했다.

'유다빈밴드'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레터(LETTER)'를 팬들과 같이 부르고 싶은 노래로 정했다. 그 외에도 엠피엠지 뮤직에 속한 출연 아티스트들은 태국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다. '쏜애플'은 좋은 태국 아티스트를, '솔루션스'는 쇼핑하기 좋은 장소를, '아월(OurR)'은 쇼핑 추천템을, '라쿠나'는 태국 편의점에서 먹어야 할 음식을 물었다.

또한 태국의 아티스트들 역시 팬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와 한국 아티스트의 추천곡을 얘기했다. 현지의 인기 듀오인 '뎁트(Dept)'는 '17'을 따라 불러 주기를 요청했다.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밴드 '텔레비전 오프(Television Off)'는 본인들의 '리얼 러브 송(Real Love Song)'을 공연장에서 같이 불러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라쿠나의 '유(YOU)'를 태국 팬들에게 추천했다. 더불어 이들은 최근 라쿠나와의 콜라보로 '두 유?(do you?)'라는 음원을 발매했다.

'비전 방콕'은 준비 인원만 100여 명 가까이 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섭외를 받고 해외에 나가 공연하는 일은 다수 있었지만 이렇게 한국 측에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주최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공연이 열릴 '센터포인트 스튜디오'는 전시, 공연, 컨퍼런스 등이 열리는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지난 2018년에는 영국 유명 전자음악 아티스트 '클린 밴딧'이 공연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공간을 '스테이지 M(STAGE M)'과 '스테이지 P(STAGE P)', '이벤트 홀(EVENT HALL)'로 나누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그 외에도 건물 외부에 마련된 버스킹 포인트에서는 야외공연이 진행된다. '이벤트 홀'에서는 아티스트 이벤트 부스와 엠피엠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아티스트 이벤트 부스에서는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엠피엠지 이벤트 부스에서는 정해진 미션 수행을 통해 달고나 뽑기나 아티스트 아트웍 컬러링 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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