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사고났는데 보험 접수도 안 해"…'뉴진스님' 윤성호, 뒤늦은 미담 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뉴진스님'으로 알려진 코미디언 윤성호의 미담이 화제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성호의 영상 댓글에는 한 네티즌이 "윤성호님 미담"이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2016년 영등포역 근처를 지나갈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며 "당시 정지신호에서 뒷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앞차 BMW에서 윤성호님이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꽤 크게 뒤에서 받았음에도 윤성호 님은 뒷 차 운전자분께 화 한 번 내지 않으시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기셨다. 그리고는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라며 보험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며 가셨다"고 밝혔다.
A씨는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은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처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 윤성호님 훗날 꼭 좋은 일 있으시길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댓글이 약 화제가 되자 또 다른 네티즌도 윤성호의 미담을 전했다. B씨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사진 요청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얼굴까지 맞닿으면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참 좋으신 분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에는 네티즌들의 '선플'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런 분이 잘돼서 좋다", "뉴진스님 대성하리라 믿는다", "인성이 좋다고 얼굴에 써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성호는 '부캐'인 '뉴진스님'이라는 활동명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실제 불교 신자인 그는 디제잉으로 불교 교리를 전파하는 등의 이색 행보를 통해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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