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도 얇아졌는데”...알뜰 해외여행족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것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5.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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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 검색량이 급증한 신용카드 혜택 1위는 '항공마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항공마일리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 1~4월 평균 검색량이 139% 뛰었다.

이 기간 '프리미엄' 혜택은 104%, '공항라운지' 혜택은 72%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

검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 상위 3개에 모두 프리미엄, 해외여행 관련 혜택이 오르며 신용카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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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월 평균 검색량 전년比 139%↑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체감경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 검색량이 급증한 신용카드 혜택 1위는 ‘항공마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족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마일리지카드 리포트를 30일 발표했다. 리포트는 올해 1~4월 월 평균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항공마일리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 1~4월 평균 검색량이 139% 뛰었다.

이 기간 ‘프리미엄’ 혜택은 104%, ‘공항라운지’ 혜택은 72%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

검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혜택 상위 3개에 모두 프리미엄, 해외여행 관련 혜택이 오르며 신용카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같은 기간 항공마일리지 1위 카드 자리에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과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가 올랐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카드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이 적립된다. 백화점·주유·커피·편의점·택시 이용 시 1마일이 추가, 총 2마일이 적립된다.

해외겸용 카드로 발급 시 아멕스 플래티넘 등급 서비스로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를 연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 1위는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다. 이용금액 1000원당 아시아나클럽 1.5마일이 기본 적립되는 한편, 해외 사용 시 1.5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1000원당 최대 3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셈이다.

해외겸용 카드로 발급하면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등급 서비스로 인천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항공마일리지는 카드고릴라 이용자들이 꾸준하게 찾는 혜택”이라며 “항공마일리지 적립부터 사용까지, 알차게 모으고 좋은 항공기종, 좌석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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