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조절에 들어갔다

2024. 5. 3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정은 2020년 한 해 80판을 두었다.

스물다섯 살이 된 2021년엔 101판에서 승률 69%를 올렸다.

지난해 이맘때엔 45판을 두었다.

여자 1위 11년 만에 올해 가장 적은 판 수를 남길 것 같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16강 ○ 박상진 7단 ● 최정 9단 초점14(165~176)

최정은 2020년 한 해 80판을 두었다. 스물다섯 살이 된 2021년엔 101판에서 승률 69%를 올렸다. 처음 세 자릿수를 넘었다. 2022년엔 105국에서 승률 74%, 2023년엔 106국에서 승률 65%. 2014년 뒤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러 가장 낮은 승률을 썼다. 2024년에도 100판을 둘 수 있을까. 다섯 달 동안 승률이 64% 언저리다. 열네 판을 두어 9승을 올렸다. 지난해 이맘때엔 45판을 두었다. 여자 1위 11년 만에 올해 가장 적은 판 수를 남길 것 같다.

한국여자바둑리그가 7월부터 열 번째 시즌을 연다. 이 무대에서 9년 연속 뛰었던 여왕 모습을 올해는 볼 수 없다. 그가 스스로 대회에 나오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대국 수 조절에 들어갔다.

흑65는 백 대마가 살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한 방이었지만 백을 위협하기엔 주위 흑이 약했다. 66으로 머리를 내민 백 앞길을 막을 힘이 없다. <참고 1도> 흑1이나 실전 흑67이나 통하지 않은 것은 같다. 흑75나 <참고 2도> 1이나 쓸모없기는 마찬가지다. 백2에 두는 순간 100% 이기는 형세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