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1억원 침대 역대급 홀인원 부상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5.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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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파3 홀을 눈여겨봐야 한다.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이 내걸린 것도 선수들을 유혹한다.

12번홀 홀인원 부상인 스웨덴 명품 침대 해스텐스의 T2000 침대는 매트리스, 커버 등을 모두 포함해 가격만 1억700만원에 달한다.

홀인원 부상을 다 합하면 총금액 규모만 2억10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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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파3 홀을 눈여겨봐야 한다. 파3로 세팅된 4개 홀 모두 출전 선수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부상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고급 차량은 물론 다이아몬드 1캐럿이 내걸린 홀도 있다. 우승 경쟁 못지않게 홀인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더스타휴의 파3 홀은 5번홀(150m), 7번홀(167m), 12번홀(165m), 14번홀(153m) 등 4개다. 파3 홀에서 선수들은 핀 위치가 까다로우면 안전하게 티샷을 해 퍼터로 버디를 노리는 게 일반적이다. 더스타휴 파3 홀에서는 특히 변화무쌍한 2단 그린도 출전 선수들이 넘어야 할 벽이다.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이 내걸린 것도 선수들을 유혹한다. 14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EQB' 주인공이 된다. 전기차 모델인 EQB는 가격만 8000만원 상당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부상도 어마어마하다. 7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리쥬란에서 마련한 다이아몬드 1캐럿과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12번홀 홀인원 부상인 스웨덴 명품 침대 해스텐스의 T2000 침대는 매트리스, 커버 등을 모두 포함해 가격만 1억700만원에 달한다. 5번홀 홀인원 상품인 뱅골프의 아이언 세트도 주인공을 기다린다. 홀인원 부상을 다 합하면 총금액 규모만 2억1000만원 상당이다. 대회 우승 상금(1억8000만원)보다 더 많다.

[양평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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