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재사용 우주 발사체 개발·라그랑주 점 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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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새로운 우주 임무로 '소형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지구로부터 38만㎞ 떨어진 '제4 라그랑주 점(lagrangian point) 탐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오늘(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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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새로운 우주 임무로 '소형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지구로부터 38만㎞ 떨어진 '제4 라그랑주 점(lagrangian point) 탐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오늘(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주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과 국가 주력 산업화를 위한 수송, 위성, 탐사, 항공 등 4대 우주항공 기술 분야와 산업, 혁신, 국제협력 등 3대 분야별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우주 수송 분야의 경우 고도 500㎞ 저궤도에 500㎏ 크기 위성을 실어 올릴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합니다.
기존에는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서 재사용 발사체에 필요한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는데, 새로운 발사체를 따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탐사 분야에서는 라그랑주 점에 태양 관측 탐사선을 보내는 것을 새 목표로 담은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합니다.
라그랑주 점은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뤄 중력이 0에 가까워지는 곳으로, 연료를 아낄 수 있어 우주 탐사에 적합한 장소로 꼽힙니다.
위성 분야에서는 15㎝ 크기의 물체까지 구분하는 초고해상도 위성, 차세대 통신위성 등을 개발하고 우주 광통신과 우주인터넷 등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운영에 필요한 '국가항법정보체계기본법' 제정을 지원하고 민간 위성정보 활용 산업 육성에도 나섭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과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대형 가스터빈 엔진도 개발합니다.
노경원 차장은 어제(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에서 "정책 방향 발표 후 더 구체적인 것을 만드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기존 것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혹은 기존과 차별화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우주항공 경제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주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창업과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새로 지원하고 펀드 투자를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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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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