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기악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마스터클래스 개최

정래연 2024. 5.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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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는 지난 23일\ 돈암수정캠퍼스(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3인을 초청해 성신여대 현악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마스터클래스에서 성신여대 기악과 현악전공 재학생 7명(바이올린 4, 첼로 3)과 콰르텟 2개 팀을 대상으로 1:1 공개 레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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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도리안 조지(Dorian Xhoxhi)가 성신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는 지난 23일\ 돈암수정캠퍼스(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3인을 초청해 성신여대 현악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교수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의 도리안 조지(Dorian Xhoxhi, 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Helena Berg, 바이올린), 다비드 리니커(David Riniker, 첼로)다. 모두 풍부한 실내악 공연 경험과 깊이 있는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연주자다. 이들은 마스터클래스에서 성신여대 기악과 현악전공 재학생 7명(바이올린 4, 첼로 3)과 콰르텟 2개 팀을 대상으로 1:1 공개 레슨을 진행했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교수진은 각 담당 재학생들의 연주를 먼저 듣고 작품의 연주법, 곡 해석, 연습법 등에 대해 상세히 지도하며 약 2시간 가량 열정적인 레슨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이올린, 첼로 전공 학생 외에 클래식에 관심있는 성신여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전공 상관없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연주자의 레슨을 강의실에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스터클래스를 기획한 성신여대 오윤주 음악대학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음악계의 동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음악적 아이디어와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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