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직 유지하는데…'배임 고발' 하이브 직원 경찰 조사 출석

임윤지 기자 2024. 5.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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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하이브 측 관계자가 30일 오후 용산경찰서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23일 첫 조사 때는 임원이 나갔지만 이날은 실무진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가 낸 자료를 분석했고 곧 고발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밟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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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두번째 고발인 조사…실무진만 출석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하이브 측 관계자가 30일 오후 용산경찰서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23일 첫 조사 때는 임원이 나갔지만 이날은 실무진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가 낸 자료를 분석했고 곧 고발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밟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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