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농협서 '2024년 교육 방향' 특강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30일 전북본부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초청해 관내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전북 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및 관내 사무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변화의 기로에 선 전북 교육 방향과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에 관해 강의했다.

또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끌어가기 위한 2가지 기본 방향으로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강조했으며,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수업 중심 학교 문화조성 ▲학력 신장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등 전북교육이 펼쳐나갈 '2024년 10대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직원은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로서 전북 교육의 방향성을 듣는 좋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끌어나갈 전북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자치도를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서거석 교육감님과 전북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저희 전북농협 가족들도 전북 교육을 우뚝 세우고 우리 학생들을 세계시민으로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을 모아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NH교실숲', 'NH초록세상', '스쿨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등굣길 아침밥 나눔 캠페인, 아동 보육시설, 취약계층 학용품 지원과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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