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제주도 해수욕장 5곳 다음달 24일 조기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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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내 해수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도는 지난 29일 '2024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운영 시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 결과, 다음 달 24일부터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5개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종합상황실이 개설되며 안전관리인원 등 운영인력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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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내 해수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도는 지난 29일 ‘2024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운영 시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매년 상·하반기 개최된다. 상반기에는 해수욕장 개·폐장 기간과 운영시간,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하반기에는 운영 결과를 정리·보고한다.
회의 결과, 다음 달 24일부터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5개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7월 1일에는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이 모두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해수욕장의 폐장일은 8월 31일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종합상황실이 개설되며 안전관리인원 등 운영인력이 투입된다.
개장을 앞두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검사, 백사장 토양 오염 검사와 함께 해수 방사선 조사도 진행된다.
한편,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금능·협재·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월정·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로 모두 12곳이다.
김애숙 부지사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보로 제주 바닷가를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안류 및 해파리 발생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서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승 기자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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