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건설협회장 충북도에 "충청권 의무공동도급" 건의

박재원 기자 2024. 5.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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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30일 충북도에 충청권 의무공동도급 등 지역 건설업계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영동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술력 있는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라도 광역별(충북, 충남, 대전, 세종) 업체 간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적용해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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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문규 대전시회장,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 유정선 충북도회장, 한승구 회장, 김영환 지사, 강성환 균형건설국장, 안시권 상근부회장, 손인석 충북도부회장.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30일 충북도에 충청권 의무공동도급 등 지역 건설업계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이날 김영환 지사를 예방하고 "도에서 발주하는 공공부문 발주물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중소건설업계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에서 지자체 발주공사 사업설명회 개최 및 대형공사 분할 발주로 공사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자리에는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과 최문규 대전시회장, 유정선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영동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술력 있는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라도 광역별(충북, 충남, 대전, 세종) 업체 간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적용해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역기업이 영세해 대형공사 참여가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건설업체를 육성하는데 집중해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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