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월5일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학술회의"

김종효 기자 2024. 5. 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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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독립 '삼의사'로 불리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그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오는 6월5일 오후 2시, 정읍 YMCA청소년수련관에서 학술회의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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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독립 '삼의사'로 불리는 구파 백정기 의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윤봉길·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독립 '삼의사'로 불리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그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전북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는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오는 6월5일 오후 2시, 정읍 YMCA청소년수련관에서 학술회의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정기 의사의 후손인 아흐K로컬콘텐츠연구소 백남이 대표가 국가보훈부의 '2024년 학술회의 및 문헌발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열리게 됐다.

백남이 대표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구파 백정기 의사의 독립운동 활약상과 애국정신은 물론 그의 인간적 면모까지 재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육삼정 의거'로 일컫는 '주중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 미수사건'의 전말 규명을 위해 일본 외무성 재판기록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사실 접근은 이번 토론의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남이 대표는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 9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정말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사 연구에 있어 백정기 의사에 대해 재인식시키고 독립투사들의 애국정신과 미래 비전에 대한 탐구 및 방향 제시라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회의가 예정된 6월5일 오전 10시에는 정읍시 영원면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제90주기 구파 백정기 의사 추모식’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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