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WHO 총회 부의장 선출…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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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194개 회원국들과의 보건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유니세프(Unicef),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아시아개발은행, 싱가폴 감염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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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194개 회원국들과의 보건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영미 청장은 총회 첫날인 27일 서태평양지역의 대표로서 전체 회의 부의장에 선출돼 총회 기간 동안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지 청장은 전문가 자격으로 세계보건기구 보건위기프로그램의 독립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에 임명돼 다음달부터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정부, 비정부기구(NGO), 유엔 기관, 민간 부문, 학계 및 시민 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가진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질병청은 또 30일 '세계 항생제 내성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멘텀 구축'을 주제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보건 정책 담당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전 세계 항생제 내성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 청장은 행사에서 △우리나라 제1차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프로그램(ASP) 활성화를 위한 항생제 내성 관리료 도입 계획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 대책의 성과 및 계획 △원헬스 공동연구와 국제공조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질병청은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감염병 통제 및 예방 분야에서 양 기관의 기술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양해각서엔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운영 △신종 병원체 등 감염병 백신 연구를 위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 참여 등이 명시돼 있어 양 기관이 팬데믹 발생 대비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 청장은 크리스 엘리야스 빌엔멜린다 게이츠 재단 글로벌 개발 부문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펀드 피터 샌즈 사무총장, 국제의약품구매기구 필립 뒨통 사무총장 등과 면담도 진행했다.
또한 테드로스 거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전략적 라운드테이블'에 고위급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니세프(Unicef),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아시아개발은행, 싱가폴 감염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양자 면담을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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