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룸메이트' 석진욱-박철우, KBSN 해설위원 나선다! 이숙자 코치도 2년 만에 컴백

김동윤 기자 2024. 5.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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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성화재 시절 룸메이트였던 '돌도사' 석진욱과 '베테랑'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돼 부담스럽다. 하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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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왼쪽부터 석진욱, 이숙자, 박철우 KBSN 스포츠 신임 해설위원. /사진=KBSN 스포츠 제공
과거 삼성화재 시절 룸메이트였던 '돌도사' 석진욱과 '베테랑'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SN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돼 부담스럽다. 하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V리그 원년 멤버이자 V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 공격 득점 1위인 베테랑 박철우 해설위원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국전력에서 2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철우 해설위원은 "새로운 도전이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한 선수 시절 같은 방을 썼던 멘토 석진욱 선배를 방송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합심해서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7월 제천에서 벌어지는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코치를 지낸 이숙자 해설위원은 2년 만에 다시 KBSN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8년간의 방송 경험과 2년간의 현장 경험을 살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배구 팬들에게 명품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4~2025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는 남자부의 석진욱, 박철우, 윤봉우, 김민철 해설위원 그리고 여자부의 박미희, 이숙자, 한유미 해설위원으로 올 시즌 V리그를 준비한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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