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BANGKOK’ 앞둔 K밴드, 태국에 전한 인사
‘VISION BANGKOK’에 참여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소감을 전했다.
30일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VISION BANGKOK’을 앞두고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인터뷰한 릴스가 공개됐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기대감과 함께 노래했으면 하는 곡이나 태국 팬들에게 추천을 부탁하는 질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연장을 찾을 팬들에게 직접 인사 영상을 찍었다. 밴드 ‘소란’은 자신들을 듣기 편안하고 신나는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소개, 이전부터 방콕에 가고 싶었으며 히트곡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한 구절을 공연장에서 함께 따라 불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URL’은 자신들의 ‘Dry Flower’를 추천하면서 방콕의 먹어야 할 음식과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전했다.
‘터치드’의 인사 영상에서는 보컬 윤민이 태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2022년에 발매했던 ‘Highlight’를 언급하고 현지의 팬들과 함께 노래하자는 말과 함께 꼭 먹어야 하는 태국 과자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달라고 말했다. ‘유다빈밴드’는 정규 1집의 타이틀곡 ‘LETTER’를 팬들과 같이 부르고 싶은 노래로 정했다. 그 외에도 MPMG MUSIC에 속한 출연 아티스트들은 태국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다. ‘쏜애플’은 좋은 태국 아티스트를, ‘솔루션스’는 쇼핑하기 좋은 장소를, ‘OurR’은 쇼핑 추천템을, ‘라쿠나’는 태국 편의점에서 먹어야 할 음식을 물었다.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영상에 많은 팬들이 공감과 반응을 보였으며 다양한 추천내용들이 댓글을 채웠다.
또한 태국의 아티스트들 역시 팬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와 한국 아티스트의 추천곡을 이야기했다. 현지의 인기 듀오인 ‘Dept’는 ‘17’을 따라 불러 주기를 요청하며, 태국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밴드 ‘Television Off ‘는 본인들의 ‘Real Love Song’을 공연장에서 같이 불러달라고 말한 뒤 라쿠나의 ‘YOU’를 태국 팬들에게 추천했다. ‘Loser Pop’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잊지 못할 쇼가 될 것이라 전했고 ‘Death Of Heather’는 작년에 발매한 ‘Pretty Things’를 소개하면서 한국 밴드와 소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아티스트 중 소란의 ‘너를 공부해’, 라쿠나의 ‘YOU’, ‘SURL’의 ‘Dry Flower’를 추천하며 한국 밴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VISION BANGKOK’은 6월 8일 태국 방콕의 ‘센터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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