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직항노선 증가하나…제주포럼서 교류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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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전 총리는 30일 오후 제주포럼에서 만나 직항노선 개설 등 제주와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 지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일본 군마현이 체결한 실무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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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전 총리는 30일 오후 제주포럼에서 만나 직항노선 개설 등 제주와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 지사는 지난 1월 제주도와 일본 군마현이 체결한 실무교류 협약을 언급하며 "양 지역이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7월 제주-나리타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양 지역 관광객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쿠다 전 총리는 "직항 노선이 더 늘어난다면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네다-제주 직항 노선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후쿠다 전 총리는 군마현의 온천과 농산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양 지역이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 새로운 발상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감귤 등 농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군마현을 비롯한 일본의 지방정부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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