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사에 성우아이디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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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업체로 성우아이디건설이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시공자 선정 조합원 투표에서 '성우아이디건설'이 총 560표 중 295표를 득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문시장 4지구는 2016년 11월 30일 새벽 큰불이 발생해 점포 679곳이 모두 탔으나,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8년째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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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지난 2016년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시공업체로 성우아이디건설이 선정됐다.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은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이같이 표결했다.
이날 진행된 시공자 선정 조합원 투표에서 '성우아이디건설'이 총 560표 중 295표를 득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성우아이디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 건축공사 분야 대구·경북 3위의 건설사다.
시공 입찰가는 520억원이다.
사업 부지면적은 4천735㎡이며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투표용지에 시공사 2곳 외에 '재입찰 방법으로 시공사 선정'이라는 선택란이 추가된 것에 반발하는 일부 대의원 등 조합원들이 법원에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돼 이날 열렸다.
조합 측은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선정된 시공사와 잘 협조해 대구에서 가장 장사하기 좋은 건물을 짓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4지구는 2016년 11월 30일 새벽 큰불이 발생해 점포 679곳이 모두 탔으나,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8년째 방치돼 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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